7월 정기모임은 실내풍경도 가능한 수원컨벤션센터였습니다.
6월 모임 때 처럼 광교호수공원 근처였습니다.
폭우가 쏟아지다 말다하는 날씨라서 비가 올까 불안했는데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습니다만...매우 더웠습니다. 습도가 아주..
오전시간에 광장에 달팽이와 청개구리 조각상 주위에 자리를 잡고 그렸습니다.
햇빛을 가리고 그리시는 투혼.
어찌 어찌 그렸습니다만 흐린 날씨가 맑은 날씨로 바뀌면서 햇빛이 바로 꽂히기 시작하자 그리던 사람들은 다들 그늘로 대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늘 아래는 그래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괜찮았습니다.
더운날이라 일사병을 조심해야겠어요.
오전 그림 끝내고 그림감상시간을 가졌습니다.
점심은 컨벤션센터 2층 한식당에 왔습니다.
고기반찬에 쌈채소랑 밑반찬이 리필가능해서 만족스런 식사였습니다.
컨벤션 건물 복도에는 최정화 작가 초청전인 작품들이 있어서 작품을 보고 그리기도 했습니다.
미술관 내부에도 그릴 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그려보기도 했고요.
오후시간에는 카페에서 광교호수풍경을 그리시거나 미술관 풍경을 그리거나 각자 맘에 드는 풍경을 찾아 그린다음에 모였습니다.
한여름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 그리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담에도 또 같이 그려요!